행복의 실현을
다시 한 번 꿈꾸게 해준
계기입니다

MG희망나눔
‘내집(Home)잡(JOB)기’
활동 수기

학업과 취업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에게 주거비를 지원하는 MG희망나눔 청년주거지원사업 ‘내집(Home)잡(Job)기’ 2기가 활동을 마무리하며 참가자들이 후기를 남겼다. 그중 ‘내집잡기’ 활동 수기 최우수상을 수상한 MG희망나눔 내집잡기 2기 서유진 씨의 이야기를 전한다.

• 꿈을 얻은 행복의 출발 점

얼마 전 추석을 맞아 고향인 포항에 가서 시내를 거닐다 우연히 행복에 관한 설문조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행복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행복에 대한 무수한 정의들이 있지만 그것은 상대적인 것이라 생각됩니다.
“과연 나에게 있어서 행복은 무엇일까?” 나는 그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매일 잠들기 전 베개 위로 누웠을 때,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는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그를 보고 설문 진행자들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되게 거창한 것이 아니라 소소한 것이네요”라고 하는 말에 나는 간단한 웃음을 보이며 설문조사를 마무리하였습니다.
거창한 것이 아니다. 하지만 약 21년이라는 인생을 살아오면서 단 한 번도 나에게 그 행복은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초등학생이었던 유진이에게는 ‘오늘은 엄마와 아빠가 싸우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있었으며, 중학생인 유진이에게는 이제 ‘나는 엄마와 오빠와 어떻게 살아야 할까?’라는 걱정이 있었으며, 고등학생의 유진이에게는 대입 걱정과 집안 걱정이 늘 자기 전 머릿속에 공존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대학교에 입학한 후 명확한 꿈이 있어 진로에 대한 걱정은 없었으나, 늘 나에게는 대학 인근 자취 방의 높은 월세와 학점, 홀로 고향에 남아계신 엄마에 대한 걱정이 있었습니다. 걱정이 늘어남에 따라 베개가 푹 꺼지는 것 마냥 나조차도 푹 아래로 꺼지게 되었습니다.

그때 처음 “어리지만 버틸 수 있을 거야”라는 젊은 나의 모토가 변해 “어려서 버티기 어려운 것도 있구나”라는 모순적인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청소년들에게 주어지는 도시락이 있었는데, 청년이 된 지금은 어머니의 바람과는 달리 도시락은커녕 냉장고가 텅텅 비는 날도 많았습니다.
차상위계층의 나에게 정부에서 주는 수혜 중 가장 직접적으로 받는다고 생각했던 것은 매년 3만원의 문화누리카드뿐이었습니다. 그러나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의 MG희망나눔 내집잡기의 주거비 지원을 통해 실질적으로 정부에서 받는 지원보다 더 많은 지원을 받게 되면서, 적금상품에 가입하고 저축을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물론 매월 5만원이라는 소액의 돈이지만 MG희망나눔 내집잡기로부터의 지원을 받기 전에는 가족들은 물론 나에게 있어서 전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었습니다.
“적금을 통해 내 인생에 있어 가장 가치 있는 활동에 이 돈을 쓰고 싶다”라는 또 다른 꿈도 함께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경제적 여유가 생기면서 여름방학에 토익학원도 다닐 수 있었습니다. 중·고등학교 시절 중국 드라마를 보면서 조금씩 중국어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생활해 왔었지만, 금전적인 여유가 없어 포기했었던 중국어학원 수강도 가능해져 간단한 문장 정도는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간단한 배움이라도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또 나에게 얼마나 많은 기쁨을 주었는지에 대해 생각하면 아직도 학원 수업의 첫날 맨 앞자리에서의 그 떨림이 느껴지고는 합니다. 돈을 생각하면 미납으로인한 정지, 연체로 인한 이용 불가와 같이 부정적인 개념이 함께 떠오르고는 하였는데 MG희망나눔 내집잡기의 지원을 받는 동안 오로지 돈의 순수한 개념만이 전달되면서 걱정이 사라져 내가 생각하는 행복을 실현하는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 행복은 서로가 서로에게 사다리가 되어주는 것

앞서 내용이 행복에 관한 내용이라면 MG희망나눔 내집잡기를 통해 나의 행복의 진행경로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현재 한국장학재단에서 실시하는 대학생교육기부사업을 2년 동안 진행하고 있는데,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학습하거나 멘토링을 통해 아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해주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지역아동센터에 다니는 아이들은 나와 같은 경제적 상황에 처해진 아이들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린 시절의 나와 같이 어쩌면 아이들의 내면에도 또 다른 걱정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하고 멘토링 학습을 하면서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나에게 행복의 실현을 느끼게 해준 MG희망나눔 내집잡기와 같이 경제적 지원을 통해 얻은 대외활동의 기회, 공모전의 기회, 토익학원 등록 및 토익 응시의 기회, 중국어학원 등록의 기회 등 모두 나의 경험과 경력과 관련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경험과 경력들이 내가 MG새마을금고 직원들과 같이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하여 현재 내가 가르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나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의 아이들에게 더 많은 나눔을 줌으로써, 그들의 내면에 있는 또 다른 걱정들을 덜어주어 그들의 베개가 꺼지지 않았으면 하는 또 다른 목표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MG희망나눔 내집잡기의 경제적 지원과 더불어 나에게 또 다른 행복경로를 함께 털어놓으며 이야기할 수 있는 언니가 생겼습니다. 바로 박재영 언니입니다. 실제로 언니와 사적으로 만나 꿈에 대한 이야기와 서로의 고민을 들어주면서 언니와 깊은 관계를 형성하였고, 마치 MG희망나눔 내집잡기의 공고 포스터와 같이 서로가 사다리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둘만의 사다리가 아닌 MG희망나눔 내집잡기의 모든 사람들과 서로의 사다리가 되는 관계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작은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MG희망나눔 내집잡기 2기로서의 활동은 곧 끝나가지만 활동이 끝남과 동시에 인연의 끝이 아닌 또 다른 관계의 시작이 되어 나의 행복을 그들도 누릴 수 있는 또 다른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MG희망나눔 내집잡기의 또 다른 이름은 “MG희망나눔 나와 함께할래?”입니다.

※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 재단에서는 2020년에도 청년 주거지원 사업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행복의 실현을
다시 한 번 꿈꾸게 해준
계기입니다

MG희망나눔
‘내집(Home)잡(JOB)기’
활동 수기

학업과 취업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에게 주거비를 지원하는 MG희망나눔 청년주거지원사업 ‘내집(Home)잡(Job)기’ 2기가 활동을 마무리하며 참가자들이 후기를 남겼다. 그중 ‘내집잡기’ 활동 수기 최우수상을 수상한 MG희망나눔 내집잡기 2기 서유진 씨의 이야기를 전한다.

• 꿈을 얻은 행복의 출발 점

얼마 전 추석을 맞아 고향인 포항에 가서 시내를 거닐다 우연히 행복에 관한 설문조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행복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행복에 대한 무수한 정의들이 있지만 그것은 상대적인 것이라 생각됩니다.
“과연 나에게 있어서 행복은 무엇일까?” 나는 그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매일 잠들기 전 베개 위로 누웠을 때,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는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그를 보고 설문 진행자들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되게 거창한 것이 아니라 소소한 것이네요”라고 하는 말에 나는 간단한 웃음을 보이며 설문조사를 마무리하였습니다.
거창한 것이 아니다. 하지만 약 21년이라는 인생을 살아오면서 단 한 번도 나에게 그 행복은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초등학생이었던 유진이에게는 ‘오늘은 엄마와 아빠가 싸우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있었으며, 중학생인 유진이에게는 이제 ‘나는 엄마와 오빠와 어떻게 살아야 할까?’라는 걱정이 있었으며, 고등학생의 유진이에게는 대입 걱정과 집안 걱정이 늘 자기 전 머릿속에 공존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대학교에 입학한 후 명확한 꿈이 있어 진로에 대한 걱정은 없었으나, 늘 나에게는 대학 인근 자취 방의 높은 월세와 학점, 홀로 고향에 남아계신 엄마에 대한 걱정이 있었습니다. 걱정이 늘어남에 따라 베개가 푹 꺼지는 것 마냥 나조차도 푹 아래로 꺼지게 되었습니다.

그때 처음 “어리지만 버틸 수 있을 거야”라는 젊은 나의 모토가 변해 “어려서 버티기 어려운 것도 있구나”라는 모순적인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청소년들에게 주어지는 도시락이 있었는데, 청년이 된 지금은 어머니의 바람과는 달리 도시락은커녕 냉장고가 텅텅 비는 날도 많았습니다.
차상위계층의 나에게 정부에서 주는 수혜 중 가장 직접적으로 받는다고 생각했던 것은 매년 3만원의 문화누리카드뿐이었습니다. 그러나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의 MG희망나눔 내집잡기의 주거비 지원을 통해 실질적으로 정부에서 받는 지원보다 더 많은 지원을 받게 되면서, 적금상품에 가입하고 저축을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물론 매월 5만원이라는 소액의 돈이지만 MG희망나눔 내집잡기로부터의 지원을 받기 전에는 가족들은 물론 나에게 있어서 전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었습니다.
“적금을 통해 내 인생에 있어 가장 가치 있는 활동에 이 돈을 쓰고 싶다”라는 또 다른 꿈도 함께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경제적 여유가 생기면서 여름방학에 토익학원도 다닐 수 있었습니다. 중·고등학교 시절 중국 드라마를 보면서 조금씩 중국어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생활해 왔었지만, 금전적인 여유가 없어 포기했었던 중국어학원 수강도 가능해져 간단한 문장 정도는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간단한 배움이라도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또 나에게 얼마나 많은 기쁨을 주었는지에 대해 생각하면 아직도 학원 수업의 첫날 맨 앞자리에서의 그 떨림이 느껴지고는 합니다. 돈을 생각하면 미납으로인한 정지, 연체로 인한 이용 불가와 같이 부정적인 개념이 함께 떠오르고는 하였는데 MG희망나눔 내집잡기의 지원을 받는 동안 오로지 돈의 순수한 개념만이 전달되면서 걱정이 사라져 내가 생각하는 행복을 실현하는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 행복은 서로가 서로에게 사다리가 되어주는 것

앞서 내용이 행복에 관한 내용이라면 MG희망나눔 내집잡기를 통해 나의 행복의 진행경로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현재 한국장학재단에서 실시하는 대학생교육기부사업을 2년 동안 진행하고 있는데,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학습하거나 멘토링을 통해 아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해주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지역아동센터에 다니는 아이들은 나와 같은 경제적 상황에 처해진 아이들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린 시절의 나와 같이 어쩌면 아이들의 내면에도 또 다른 걱정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하고 멘토링 학습을 하면서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나에게 행복의 실현을 느끼게 해준 MG희망나눔 내집잡기와 같이 경제적 지원을 통해 얻은 대외활동의 기회, 공모전의 기회, 토익학원 등록 및 토익 응시의 기회, 중국어학원 등록의 기회 등 모두 나의 경험과 경력과 관련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경험과 경력들이 내가 MG새마을금고 직원들과 같이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하여 현재 내가 가르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나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의 아이들에게 더 많은 나눔을 줌으로써, 그들의 내면에 있는 또 다른 걱정들을 덜어주어 그들의 베개가 꺼지지 않았으면 하는 또 다른 목표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MG희망나눔 내집잡기의 경제적 지원과 더불어 나에게 또 다른 행복경로를 함께 털어놓으며 이야기할 수 있는 언니가 생겼습니다. 바로 박재영 언니입니다. 실제로 언니와 사적으로 만나 꿈에 대한 이야기와 서로의 고민을 들어주면서 언니와 깊은 관계를 형성하였고, 마치 MG희망나눔 내집잡기의 공고 포스터와 같이 서로가 사다리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둘만의 사다리가 아닌 MG희망나눔 내집잡기의 모든 사람들과 서로의 사다리가 되는 관계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작은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MG희망나눔 내집잡기 2기로서의 활동은 곧 끝나가지만 활동이 끝남과 동시에 인연의 끝이 아닌 또 다른 관계의 시작이 되어 나의 행복을 그들도 누릴 수 있는 또 다른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MG희망나눔 내집잡기의 또 다른 이름은 “MG희망나눔 나와 함께할래?”입니다.

※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 재단에서는 2020년에도 청년 주거지원 사업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