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보듬는
이웃이 되다

서울시 후암동새마을금고
백종원 부장, 김경희 회원

어려운 상황에서 전해지는 진심 어린 위로는 마음에 진하게 남기 마련이다. 힘든 시기를 지내던
김경희 회원에게 대출부터 상환까지 세심하게 챙기는 후암동새마을금고 백종원 부장의 배려는 큰 위로였다.
17년 전 시작된 두 사람의 인연은 소소한 고민까지 나누는 이웃의 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글 윤지은 사진 김하람

입사와 함께 시작된 귀한 인연

은행과 증권사 등을 고려하며 취업을 준비하던 백종원 부장이 새마을금고에 지원한 이유는 부모님의 권유 때문이었다.
“새마을금고와 오랫동안 거래하셨던 부모님께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사업을 하는 금융기관이니 믿을만하다고 도전해보라고 하셨습니다.”
기존 은행과 차별화된 매력에 이끌려 새마을금고에 지원한 백종원 부장은 2003년 후암동새마을금고 대출계로 발령받은 그 해에 김경희 회원을 만났다. 지금까지 40년 넘게 후암동에 거주해온 김경희 회원은 1995년 집 앞에 후암동새마을금고가 생기면서부터 거래를 시작했다.
“다른 은행에 가려면 꽤 걸어야 했는데 집 앞에 있으니 편하게 오갈 수 있어서 좋았어요. 우리 동네에 좋은 일을 많이 하는 것을 아니까 주 거래는 줄곧 새마을금고와 하고 있지요.”
당시 섬유 관련 사업을 하고 있어 거의 매일 입출금을 해야 했던 김경희 회원에게 후암동새마을금고는 편안하고 친근했다. 그 인연은 2003년 경기 불안으로 사업에 타격을 입었을 때 조금 더 가까워졌다.
“그동안 모아둔 돈으로 집을 샀는데 사업이 어려워졌어요. 힘든 상황이 이어졌고 고민하다가 새마을금고에 찾아갔어요.”
막막한 심정으로 자주 거래해 온 후암동새마을금고를 찾았고 대출계에서 이제 막 근무를 시작한 백종원 부장을 만났다.

절실함을 감싸 안은 세심함

2003년, 김경희 회원을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백종원 부장이 꼭 지키는 원칙은 ‘처음부터 끝까지, 차근차근 쉽게 설명해 드리기’다.
“기초적인 부분은 넘어가고 중요하다고 생각한 부분만 설명하면 결국은 오해가 생기더라고요. 초창기에는 이것 때문에 상사에게 혼난 적도 있고 회원님께도 불편을 끼치는 등 여러모로 고생했기 때문에 아무리 바빠도 꼭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래된 주거지역인 후암동의 특성상 주거래 고객 대부분이 연령대가 높아 어려운 대출 관련 용어를 쉽게 풀어 설명하는 것도 그만큼 중요하다. 전문용어를 쓰면 일은 빠르게 처리할 수 있겠지만, 결국 수많은 질문이 되돌아오거나 문제가 생긴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고 있기 때문이다. 대출 과정에 대한 설명에도 신경을 쓰지만 백종원 부장이 무엇보다 세심하게 챙기는 것은 회원님께 원하는 답을 줄 수 없을 때 응대하는 태도다.
“대출이 안 되는 경우 회원님들은 상심하실 수밖에 없어요. 절실하게 필요해서 어렵게 찾아오신 건데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았으니까요.”
백종원 부장은 그런 경우 회원의 마음을 헤아려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이유를 차분하게 설명한다. 이미 정해진 결론이지만 회원이 조금이나마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대화하려는 노력이다. 2003년, 대출 상담을 위해 마주 앉았을 때 신입사원이라는 말에 살짝 의구심을 품었던 김경희 회원도 백종원 부장의 남다른 세심함과 배려에 대출로 인한 부담을 덜어낼 수 있었다.
“절실한 마음으로 왔지만 제 형편에 맞춰 돈을 빌리는 것이니만큼 불편한 마음이 컸어요. 말 한마디 건네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는데 웃는 얼굴로 어려운 말도 하나하나 설명해주니 마음이 편해지고 믿음이 가더라고요.”
상환하는 과정에서 사업에 굴곡이 있어 큰 고비가 왔을 때도 마음을 헤아려주던 백종원 부장의 모습이 김경희 회원에게는 큰힘이 되었다.
“업무 처리는 물론이거니와 살가운 성격에 아들과 동갑이라 더 마음이 간다”고 말하는 김경희 회원은 백종원 부장에게도 가장 고맙고 기억에 남는 회원이다.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직장에서 가까이 뵙는 만큼
제게 회원은 존경하는
마음으로 마주하는
가족이라고 여겨집니다.”

“집 앞이라 편하게 갈 수 있고
적은 금액도 반갑게 받아주니
새마을금고가 어릴 적 한 푼 두 푼
모으던 저금통 같아요.”

사소함도 함께하는 친근함

10년 전, 스트레스 때문에 한동안 두통에 시달리던 백종원 부장이 무심코 “머리가 아프다”라고 했을 때 그 말을 잊지 않은 김경희 회원이 어느 날 두통약 한 알을 건넸다. 김경희 회원의 마음 덕분인지 약을 먹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두통이 사라졌고 꾸준히 복용하자 두통이 씻은 듯 나았다.
이 일을 까맣게 잊고 있었던 김경희 회원은 “제가 편두통 때문에 큰 병원까지 다녀서 그게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잘 알거든요”라며 그때의 기억을 떠올렸다.
“무심코 했던 말을 기억해 주신 게 정말 감사했어요. 덕분에 고질적인 두통도 나았으니 제게는 더할 나위 없이 감사한 회원님이시지요.”
김경희 회원은 안타까워서 자신이 먹던 두통약을 건넸을 뿐인데 아직도 기억하는 그 마음이 오히려 기특하고 고맙다며 백종원 부장의 따스한 마음 씀씀이를 칭찬했다. 길에서 만날 때마다 멀리서부터 뛰어와 환하게 인사하는 백종원 부장이 아들처럼 반갑고 오래 사귄 이웃처럼 정겹다는 김경희 회원은 언제나 친절한 후암동새마을금고의 모든 임직원에게도 건강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근무 첫해에 인연을 맺은 매개는 대출이지만 어느새 어머니처럼 따르게 되었다는 백종원 부장은 김경희 회원 덕분에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고 있다.
“앞으로 더 진실한 마음으로 회원을 대하고 업무의 전문성을 갖추며 새마을금고와 자신의 발전에 힘쓸 것”이라는 백종원 부장과 “앞으로도 더 친하게 잘 지내자”라며 다독이는 김경희 회원의 따뜻한 인연이 오래도록 이어지기를 바란다.

후암동새마을금고는?
1975년 설립된 후암동새마을금고(이사장 신희열)는 1995년 현재 위치인 한강대로104길 82번지(후암동 103-3)에 금고를 옮기고 2년 후인 1997년 자산 100억원을 달성하는 등 빠르게 성장했다. 2009년 이후 11년 연속 경영실태평가 1등급을 받았으며 2019년 자산 1,000억원, 자산 및 공제 1,500억원을 달성했다.

마음을 보듬는
이웃이 되다

서울시 후암동새마을금고
백종원 부장, 김경희 회원

어려운 상황에서 전해지는 진심 어린 위로는 마음에 진하게 남기 마련이다. 힘든 시기를 지내던 김경희 회원에게 대출부터 상환까지 세심하게 챙기는 후암동새마을금고 백종원 부장의 배려는 큰 위로였다.
17년 전 시작된 두 사람의 인연은 소소한 고민까지 나누는 이웃의 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글 윤지은 사진 김하람

입사와 함께 시작된 귀한 인연

은행과 증권사 등을 고려하며 취업을 준비하던 백종원 부장이 새마을금고에 지원한 이유는 부모님의 권유 때문이었다.
“새마을금고와 오랫동안 거래하셨던 부모님께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사업을 하는 금융기관이니 믿을만하다고 도전해보라고 하셨습니다.”
기존 은행과 차별화된 매력에 이끌려 새마을금고에 지원한 백종원 부장은 2003년 후암동새마을금고 대출계로 발령받은 그 해에 김경희 회원을 만났다. 지금까지 40년 넘게 후암동에 거주해온 김경희 회원은 1995년 집 앞에 후암동새마을금고가 생기면서부터 거래를 시작했다.
“다른 은행에 가려면 꽤 걸어야 했는데 집 앞에 있으니 편하게 오갈 수 있어서 좋았어요. 우리 동네에 좋은 일을 많이 하는 것을 아니까 주 거래는 줄곧 새마을금고와 하고 있지요.”
당시 섬유 관련 사업을 하고 있어 거의 매일 입출금을 해야 했던 김경희 회원에게 후암동새마을금고는 편안하고 친근했다. 그 인연은 2003년 경기 불안으로 사업에 타격을 입었을 때 조금 더 가까워졌다.
“그동안 모아둔 돈으로 집을 샀는데 사업이 어려워졌어요. 힘든 상황이 이어졌고 고민하다가 새마을금고에 찾아갔어요.”
막막한 심정으로 자주 거래해 온 후암동새마을금고를 찾았고 대출계에서 이제 막 근무를 시작한 백종원 부장을 만났다.

절실함을 감싸 안은 세심함

2003년, 김경희 회원을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백종원 부장이 꼭 지키는 원칙은 ‘처음부터 끝까지, 차근차근 쉽게 설명해 드리기’다.
“기초적인 부분은 넘어가고 중요하다고 생각한 부분만 설명하면 결국은 오해가 생기더라고요. 초창기에는 이것 때문에 상사에게 혼난 적도 있고 회원님께도 불편을 끼치는 등 여러모로 고생했기 때문에 아무리 바빠도 꼭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래된 주거지역인 후암동의 특성상 주거래 고객 대부분이 연령대가 높아 어려운 대출 관련 용어를 쉽게 풀어 설명하는 것도 그만큼 중요하다. 전문용어를 쓰면 일은 빠르게 처리할 수 있겠지만, 결국 수많은 질문이 되돌아오거나 문제가 생긴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고 있기 때문이다. 대출 과정에 대한 설명에도 신경을 쓰지만 백종원 부장이 무엇보다 세심하게 챙기는 것은 회원님께 원하는 답을 줄 수 없을 때 응대하는 태도다.
“대출이 안 되는 경우 회원님들은 상심하실 수밖에 없어요. 절실하게 필요해서 어렵게 찾아오신 건데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았으니까요.”
백종원 부장은 그런 경우 회원의 마음을 헤아려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이유를 차분하게 설명한다. 이미 정해진 결론이지만 회원이 조금이나마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대화하려는 노력이다. 2003년, 대출 상담을 위해 마주 앉았을 때 신입사원이라는 말에 살짝 의구심을 품었던 김경희 회원도 백종원 부장의 남다른 세심함과 배려에 대출로 인한 부담을 덜어낼 수 있었다.
“절실한 마음으로 왔지만 제 형편에 맞춰 돈을 빌리는 것이니만큼 불편한 마음이 컸어요. 말 한마디 건네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는데 웃는 얼굴로 어려운 말도 하나하나 설명해주니 마음이 편해지고 믿음이 가더라고요.”
상환하는 과정에서 사업에 굴곡이 있어 큰 고비가 왔을 때도 마음을 헤아려주던 백종원 부장의 모습이 김경희 회원에게는 큰힘이 되었다.
“업무 처리는 물론이거니와 살가운 성격에 아들과 동갑이라 더 마음이 간다”고 말하는 김경희 회원은 백종원 부장에게도 가장 고맙고 기억에 남는 회원이다.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직장에서 가까이 뵙는 만큼
제게 회원은 존경하는
마음으로 마주하는
가족이라고 여겨집니다.”

“집 앞이라 편하게 갈 수 있고
적은 금액도 반갑게 받아주니
새마을금고가 어릴 적 한 푼 두 푼
모으던 저금통 같아요.”

사소함도 함께하는 친근함

10년 전, 스트레스 때문에 한동안 두통에 시달리던 백종원 부장이 무심코 “머리가 아프다”라고 했을 때 그 말을 잊지 않은 김경희 회원이 어느 날 두통약 한 알을 건넸다. 김경희 회원의 마음 덕분인지 약을 먹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두통이 사라졌고 꾸준히 복용하자 두통이 씻은 듯 나았다.
이 일을 까맣게 잊고 있었던 김경희 회원은 “제가 편두통 때문에 큰 병원까지 다녀서 그게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잘 알거든요”라며 그때의 기억을 떠올렸다.
“무심코 했던 말을 기억해 주신 게 정말 감사했어요. 덕분에 고질적인 두통도 나았으니 제게는 더할 나위 없이 감사한 회원님이시지요.”
김경희 회원은 안타까워서 자신이 먹던 두통약을 건넸을 뿐인데 아직도 기억하는 그 마음이 오히려 기특하고 고맙다며 백종원 부장의 따스한 마음 씀씀이를 칭찬했다. 길에서 만날 때마다 멀리서부터 뛰어와 환하게 인사하는 백종원 부장이 아들처럼 반갑고 오래 사귄 이웃처럼 정겹다는 김경희 회원은 언제나 친절한 후암동새마을금고의 모든 임직원에게도 건강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근무 첫해에 인연을 맺은 매개는 대출이지만 어느새 어머니처럼 따르게 되었다는 백종원 부장은 김경희 회원 덕분에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고 있다.
“앞으로 더 진실한 마음으로 회원을 대하고 업무의 전문성을 갖추며 새마을금고와 자신의 발전에 힘쓸 것”이라는 백종원 부장과 “앞으로도 더 친하게 잘 지내자”라며 다독이는 김경희 회원의 따뜻한 인연이 오래도록 이어지기를 바란다.

후암동새마을금고는?
1975년 설립된 후암동새마을금고(이사장 신희열)는 1995년 현재 위치인 한강대로104길 82번지(후암동 103-3)에 금고를 옮기고 2년 후인 1997년 자산 100억원을 달성하는 등 빠르게 성장했다. 2009년 이후 11년 연속 경영실태평가 1등급을 받았으며 2019년 자산 1,000억원, 자산 및 공제 1,500억원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