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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 ⑫

21세기 선진종합금융협동조합으로의
힘찬 발걸음

21세기, 새 천 년을 시작하면서 새마을금고는 선진종합금융협동조합으로 도약하기 위하여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경영합리화를 적극적으로 모색하였다. 21세기를 대비한 인프라를 다져온 새마을금고는 대 회원 서비스 강화에 힘쓰는 한편, 세계적인 협동조합기구와의 교류를 활발하게 전개하며 새 천 년의 의미 있는 도약을 내딛었다.

참고. 새마을금고 50년사

새마을금고 금융지원센터

새마을금고 헬프데스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판매

안전성과 수익성을 강화한 상품과 이용고배당 도입
새마을금고는 변화된 금융환경에 대한 적응과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위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2001년 여유자금을 직접 투자하거나 주식형 수익증권 등에 투자할 수 있는 국내 최초 개별종목 워런트 편입상품인 ‘트리플파워’ 1·2·3호를 개시하였다. 2004년에는 새마을금고의 여유자금 운영을 위해 ‘초이스 예탁금’, ‘플러스 예탁금’ 등 신상품을 개발해 판매하였다. 다음해에는 이자지급 방법과 회전주기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자유회전 정기예금’도 선보였다.
또한 2012년에는 최초의 신용사업 실적상품인 ‘스마트MG맞춤형1호’가 출시되었다. 실적상품은 새마을금고가 여유자금을 운용한 후 그 이익을 수익자에게 분배하는 사업을 말하는데, 이는 금융상품을 다양화해 수익성을 제고하는 데 일조했다.
21세기에 접어들면서 새마을금고는 안전성과 신뢰도를 상징하는 예금자보호준비금을 확대해 운영하였다. 2001년 1월부터 고객의 예금보장 한도를 5,0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였으며, 10월에는 2,000억 원 이상의 예금자보호준비금을 조성했다.
2007년도 결산 시부터 출자배당과 겸해 이용고배당제도를 도입하였다. 이용고배당은 출자금, 요구불예탁금, 저축성예탁금, 대출금, 공제 등의 평가항목을 기준으로 회원의 항목별 이용실적을 점수화해 적정 수준에 맞는 인센티브를 주는 것이다. 이용고배당제도의 실시로 이익을 참여 주체인 회원에게 환원하는 협동조합의 이념을 적극적으로 실현할 수 있게 되었다.

종합콜센터 개설 등 대 회원 서비스 강화
21세기 새마을금고는 회원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에 있던 헬프데스크와는 별개로 1588-8801 콜센터를 개설하였다. 헬프데스크는 새마을금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산과 관련된 업무에 대한 궁금증과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던 것에 비해 콜센터는 회원들과 접촉해 각종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새마을금고를 이용하는 데 필요한 전반적인 안내를 담당했다. 2011년에는 공제콜센터를 신설하고, 헬프데스크와 콜센터를 확대 개편하여 모든 금융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종합콜센터를 개설하였다. 금융지원센터는 새마을금고 회원에 대한 금융업무를, 헬프데스크는 새마을금고의 전산업무 처리에 대한 지원 및 상담을, 공제지원센터는 공제상담업무의 일원화 및 공제회원에 대한 서비스를 각각 전문화하여 지원하게 되었다.
2009년에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들의 편의를 돕기 위하여 전통시장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 판매를 시작하였다. 이어 2010년부터는 새마을금고에 주민등록등(초)본 등을 조회·열람할 수 있는 행정정보공동이용서비스가 개통되어 관련 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관공서를 일일이 찾아가야 하는 회원의 번거로움을 덜어주었다.

세계와의 활발한 교류로, 새마을금고의 국제위상 높여
새마을금고는 세계적인 협동조합기구와의 교류를 활발하게 전개하고, 전 세계에 새마을금고의 이념을 전파하기 위한 업무도 병행하였다. 2002년 필리핀 카인타시 펠리스 시장 등 아시아 빈민구제 선교회 소속 일행이 새마을금고를 방문하여 새마을금고의 복지사업을 습득하였다. 2003년에는 베트남 르단빈 통상부 차관 겸 베트남협동조합연합회(VCA) 부회장 일행이 찾아와 새마을금고의 역사와 운영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전산정보센터를 견학하였다.
이라크에서도 새마을금고를 찾았다.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 헤리쉬 모하메드 재건개발공사 회장, 오스만 후신 재경부 차관 등 자치정부 인사들이 2004년 방문하여 한국 내에서의 새마을금고의 역할, 중요성, 운영방식 등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였다. 같은 해, 베트남협동조합연합회의 구엔 티엔 콴 회장 등이 연합회를 예방하여 새마을금고의 발전상과 현황 등을 경청하고 이를 벤치마킹하고자 도움을 요청하였다.
2006년에는 말레이시아 네가라은행과 태국 탐마삿대학 저축협동조합(TUSCC) 연수단이, 2010년에는 태국 쭐라롱콘대학교 연수단이, 2011년에는 태국 협동조합청(CPD) 직원들이 각각 방문하여 새마을금고의 발전과정을 연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2년에는 기획재정부의 ‘국제기구와의 공동컨설팅사업’으로 한국을 방문한 브라질 사절단이 새마을금고를 방문하여, 양국의 발전된 경제상황에 대해 환담을 나누고 새마을금고 경영 모델이 브라질에서 적용될 수 있기를 희망하였다.
이처럼 새마을금고의 경영모델과 발전상을 배우기 위한 세계 여러 나라의 교류는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으며, 새마을금고의 국제적인 위상은 나날이 높아져 가고 있다.

라오스새마을금고 현지 연수 모습

새마을금고의 경영모델과 발전상을 배우기 위한 세계 여러 나라의 교류는 현재까지 계속 되고 있으며, 새마을금고의 국제적인 위상은 나날이 높아져 가고 있다.

미얀마 새마을금고

우간다 봉골레새마을금고와 임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