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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 Family

마음을 전합니다

마음을 담은 도시락으로
반짝반짝 빛나는 동료애

성수새마을금고 이명숙 주임이
의정부동부새마을금고에

성수새마을금고 이명숙 주임이 의정부동부새마을금고 직원들을 향한 마음을 건넸다. 자신의 슬픔을 나누고 위로를 건네준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것. 바쁜 하루의 끝, 마음을 담은 도시락을 선물 받은 이들의 얼굴에 온유한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위로 속에 더욱 따스하게 움튼 정

돌아보건대, 우리네 삶은 누군가가 손잡아주고 동행해주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함께해준 사람들의 온정은 삶의 크나큰 힘이 되곤 한다. 이명숙 주임에게는 의정부 동부새마을금고 동료들이 그런 존재다.
“지난 1월에 어머니께서 별세하셨어요. 갑작스럽게 일어난 일이라 경황이 없었는데 이전 근무지였던 의정부동부새마을금고 직원 분들이 한걸음에 와주셨어요. 정말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손을 꼭 잡아주시고 따뜻한 말을 해주셔서 감동으로 다가왔지요.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지만 아버지께서 병상에 누워계신 상태라서 여의치가 않네요. 이번 기회에 작은 마음을 보내고 싶어 문을 두드립니다.”
감사의 마음을 듬뿍 담은 간식을 신청한 이명숙 주임. 열다섯 명의 직원들 몫을 살뜰히 챙겼다. 사연을 귀 기울여 듣던 임형렬 지점장은 당시 갑작스러운 비보에 가슴이 저렸다고 밝혔다.
“주말에 소식을 들었는데 놀라기도 했고, 많이 안타까웠어요. 저희가 작은 힘이라도 되었으면 했어요. 12년 동안 알고 지낸 사이인데 안좋은 일로 마주하게 되니 가슴 아프더라고요. 며칠 전 이명숙 주임이 지점에 왔는데 밝고 씩씩한 모습을 보여줘서 대견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서프라이즈 이벤트까지 준비했다니 정말 고맙네요.”
지난 2006년, 대출팀에서 함께 근무하며 친분을 쌓았던 임형렬 지점장의 한 마디 한 마디에 따뜻한 동료애가 느껴진다.

소소한 추억이 새록새록 피어나다

이날의 간식은 두툼한 샌드위치와 싱싱한 과일 그리고 영양 가득한 견과류. 본점이 리모델링에 들어간 터라 지점의 네 사람에게 전달되었다. 두 개의 상자에서 알록달록한 도시락들이 모습을 드러내자 이들의 눈동자가 커진다. 마침 저녁 식사 시간을 앞두고 있던 터라 침이 꼴깍 넘어간다.
이때 이미혜 과장이 불쑥 전화부터 집어 든다. “정말 고마워요. 진짜 놀랐잖아요. 덕분에 맛있게 잘 먹을게요.” 이명숙 주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것이다. 도시락을 살펴보던 임형렬 지점장은 문득 지난 추억이 떠오른다. “이명숙 주임이 평소에 소소한 이벤트를 자주 해주곤 했어요. 동료 생일날에 조용히 탕비실에서 케이크를 들고 나오며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해줬던 기억이 나네요”라며 흐뭇한 미소를 짓자 이미혜 과장도 같은 마음을 연이었다.
“주변 사람들을 참 기분 좋게 해줍니다. 늘 밝고, 유머를 선사하기도 하지요. 얼마 전 제 생일에도 모바일 쿠폰을 선물해줬어요. 생각지도 못했는데 잊지 않고 축하를 해줘서 맛있는 케이크도 먹고 즐거운 생일을 보냈답니다.”
이제 하나하나 맛볼 차례. 한들별 계장과 송유진 주임까지 둥글게 테이블에 둘러앉아 간식을 즐긴다. “모양새와 색감이 아기자기해서 기분이 좋아지네요.” “샌드위치에 사과가 들어 있어서 식감도 좋아요!” 이명숙 주임에게 전달할 인증샷을 남기는가 하면 손가락 하트를 날리며 셀카도 촬영한다. 샌드위치를 먹던 한들별 계장은 함박웃음을 짓는다.
“사실 다이어트 중이었거든요. 그동안 먹고 싶은 것도 꾹 참고 있었는데 이렇게 근사한 도시락을 선물 받아서 더없이 행복해요(웃음). 과일도 싱싱하고 견과류는 출출할 때 간식으로 먹으면 딱 좋을 것 같아요!”

“지난 1월에 어머니께서 갑자기 돌아가셔서 경황이 없었는데 의정부 동부새마을금고 직원 분들이 손을 꼭 잡아주시고 따뜻한 말도 해주셔서 감동했습니다. 작은 마음을 담아 선물을 드려요.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어요.” From. 성수새마을금고 이명숙 주임
“정말 고마워요. 맛있게 잘 먹을게요.”
곁에 우리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다시 웃는 얼굴로 모여서 따뜻한 밥 한 끼 먹어요.
주변 사람에게 행복을 주는 사람이니 앞날에 좋은 일들만 가득할 거라고 생각해요.
우리들의 해피 바이러스 이명숙 주임님, 파이팅!

긍정적인 에너지로 교감하는 사이

이명숙 주임과 다른 지역에 있다 보니 자주 마주할 수는 없지만 힘을 많이 얻는다고 입을 모으는 이들. 이미혜 과장은 평소 연락을 주고받으며 소통한다. 그럴 때마다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흡수한다고 전한다.
“이명숙 주임님은 친언니 같은 느낌이에요. 세 아이의 엄마로서 바쁜 일과를 보내는 데도 안부를 전해주곤 하지요. 서로 업무 노하우도 공유하는 중이에요. 공제 상품이나 고객 응대 등 폭넓은 대화 주제를 이어가지요. 목소리만 들어도 반가운 존재랍니다.”
임형렬 지점장은 이명숙 주임과 함께 일했던 지난날이 떠오른다.
“업무도 잘하죠. 어떤 업무가 주어졌을 때 앞뒤를 생각하고 체계적으로 이끌어나갔지요. 또 어떤 상황에서도 일을 재미있게 하려고 했어요. 덕분에 동료 직원들도 덩달아 즐거워했어요. 고객에게도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해주려고 노력하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이명숙 주임과 일할 때의 소소한 에피소드를 풀어놓은 한들별 계장 그리고 덕분에 맛있는 간식을 만끽했다는 송유진 주임까지. 네 사람이 이명숙 주임의 행복한 앞날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아버님께서 병상에 계셔서 걱정이 많을 텐데 항상 힘내고, 곁에 우리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다시 웃는 얼굴로 모여서 따뜻한 밥 한끼 먹어요. 주변 사람에게 행복을 주는 사람이니 앞날에 좋은 일들만 가득할 거라고 생각해요. 우리들의 해피 바이러스 이명숙 주임님, 파이팅!”
실로 ‘사람’이 주는 힘은 세다. 사람의 향내가 물씬 풍기는 일상을 함께 누리는 이명숙 주임과 의정부동부새마을금고 직원들. 활력과 감동을 함께 충전한 도시락 이벤트로 이들 사이가 더욱 끈끈한 동료애로 채워졌다.

글. 김주희
사진. 이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