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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마을금고의 미래를
    이끌어나가다

    이노경 중앙회 이사 (계양새마을금고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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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양새마을금고는 자산 4,700억 원으로 인천 최대의 자산규모를 자랑하는 동시에 직원 1인당 적립금, 여수신액 및 당기순이익 등 각종 지표에서도 인천 관내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인천의 대표 금고이다. 이 계양새마을금고의 이노경 이사장이 이번 새마을금고중앙회 이사에 선출되어 인천지역 내 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을 대표하게 되었다.

    약 30여 년 전 부이사장으로 새마을금고와 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 이노경 이사장은 끊임없는 대외 활동과 회원유치 등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한편 내부적으로는 전국 최고 수준의 적립금을 보유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타 금고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사장이 되고 처음 10년 정도는 봉사하는 마음으로 본인의 호주머니 돈으로 회원을 일일이 만나 금고를 홍보하고 예금을 유치하는 등 밤낮 없이 금고만을 생각하며 달려왔다고 말하는 이노경 이사장. 그는 지난 30년 동안 계양새마을금고를 살리고 키워나가기에 전력을 다했다면, 이번 새마을금고중앙회 이사로 활동하는 동안은 인천새마을금고, 더 나아가 전체 새마을금고의 성장과 미래를 위해 일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인천의 54개 금고의 대변인으로서 중앙회에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또한 관내 경영환경이 열악한 금고들을 많이 보살필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대형금고들은 이제 어느 정도 다른 금융기관들과 경쟁할 수 있을 만큼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새마을금고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소형금고를 대형금고로 성장시켜본 경험을 바탕으로 이런 부분에 있어서 소형금고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상생하는 길을 모색하는 이사가 되고 싶습니다.”
    또한 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의 근무환경 및 처우 개선에도 힘쓰겠다는 이노경 이사장은 금고와 중앙회 사이에서 가교(架橋) 역할을 충실히 하며 새마을금고들이 겪고 있는 일선 근무환경에 대해서도 적극 건의하여 중앙회와 새마을금고가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힘주어 이야기했다.
    외형적으로나 내부적으로나 안정적인 탄탄대로에 들어선 계양새마을금고. 과거 어렵고 힘든 시절도 있었지만 계양새마을금고를 통해 얻은 성공적인 운영경험을 중앙회에 접목하여 새마을금고와 중앙회를 이끌어 나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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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어촌금고들의
    애로사항 적극 전달

    박두교 중앙회 이사 (남면새마을금고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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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 덧 설립한 지 40년이 되어가는 충남 태안군 남면새마을금고는 작지만 단단한 금고로 유명하다. 태안군 남면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회원으로 거래하고 있으며, 박두교 이사장 취임 이후 자산도 8배 가까이 성장하였다. 도시 금고들의 시각에서는 자산이 크지 않아 보이지만 경제적으로 열악한 농어촌에서, 게다가 회원들의 고령화 및 지속적인 인구유출로 인해 성장세를 갖추며 사업을 확장해나가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남면새마을금고의 성장은 돋보일 수밖에 없다. 이러한 성장의 배경에는 박두교 이사장이 있다.
    매사에 성실하고 솔선수범하여 직원들의 모범이 되며, 금고운영에 있어서도 일방적인 지시가 아니라 금고직원 및 회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수평적인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런 박두교 이사장의 면면을 높이 산 대전충남의 새마을금고이사장들이 이번에 중앙회 이사로 선출하여 힘을 실어주고 있다.
    “우선 중앙회 이사라는 막중한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저를 믿고 뽑아 주신 대전충남 새마을금고이사장님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제가 이 자리를 맡게 된 것은 저 개인이 잘해서가 아니라 일선 금고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해결해주길 바라는 지역 내 새마을금고가족 여러분들의 뜻이라 생각하며, 특히 농어촌금고들이 겪고 있는 문제들을 적극 알리고 중앙회 차원에서 제도적 지원이 이루어져 금고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는 뜻으로 알고 임기동안 활동하겠습니다.” 회원 및 자산 감소 등 농어촌금고들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담담히 밝히는 박두교 이사장의 얼굴에는 이를 꼭 해결하고자 하는 굳은 의지가 엿보인다.
    일선금고와 중앙회의 벽이 너무 두꺼워 서로 신뢰하지 못하고 화합하지 못하는 점이 안타깝다는 박두교 이사장은 이번 임기동안 서로의 불신을 줄이고 상생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역설했다. “관내 협의회를 두루 다니며, 일선 금고의 살아있는 소리를 충분히 듣고 중앙회 이사회 때 충실히 전달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타 금융기관과의 경쟁에서 새마을금고가 스스로 살아남을 수 있으려면 단순히 열심히 하는 것을 벗어나 규모의 경쟁이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각종 제도보완과 불필요한 규제들을 철폐하도록 힘쓰겠습니다.”
    리스크관리위원회 및 포상심사위원회 위원, 새마을금고 상조복지회이사 등 다양한 직책을 맞고 있는 박두교이사장은 이번 임기동안 중앙회 회장 및 임원들과 함께 협력해서 보다 성장하는 새마을금고와 중앙회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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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통과 혁신을 통한
    새마을금고 신뢰 공동체달

    지성배 중앙회 이사 (춘천남부새마을금고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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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회 강원지역본부 지역이사로 선임된 지성배 신임 이사는 춘천남부새마을금고를 200억 원 금고에서 2,000억 원이 넘는 금고로 키워낸 장본인이다. 지난 임기동안 가장 강조해 온 것이 소통을 바탕으로 한 혁신과 자율이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우리 금고는 팀제로 운영하면서 법과 규정의 범위 내에서는 최대한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었습니다. 직원들이 사고를 내지 않을까하는 걱정 어린 시선이 많은데 이것은 자율을 방임으로 착각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팀제로 운영하게 되면 팀장이나 팀원들 간에 상호 건전한 견제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자율성을 보장하면서 건전한 경쟁을 통한 성과창출이 가능한 것이지요.”
    지난 공제 T&T 기간, 초반 3일 만에 전체 목표의 160% 달성한 성과만 보아도 다른 금고가 모두 부러워 한다는 춘천남부새마을금고 직원들의 애사심과 분위기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중앙회 이사가 되면서 제일 먼저 내건 목표는 이노베이션이었습니다. 소위 못된 제도를 없애버리고 개혁과 혁신을 모토로 걸어보고자 한 것입니다. 지적을 위한 검사보다는 일선 새마을금고의 실정에 맞는 지원책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고, 금고와 중앙회 간에 상호 신뢰를 회복하여 자율에 맡길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야 합니다.”
    지성배 이사의 말에 신뢰가 가는 이유는 공허한 외침이 아닌 현실적인 방안을 찾고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 동안 다소 소홀했다고 생각하는 지역새마을금고와 중앙회 간의 가교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는 것 또한 한 가지 이유이다.

    지성배 이사는 임기가 시작된 후 처음으로 개최된 리스크관리위원회에서 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부동산건립추진위원회 위원이기도 한 그는 MG손해보험이나 전국 이사장 동시선거, 고성연수원 건립 문제 등 산적한 문제를 임기 내에 해결하기 위해서 적극적인 활동을 다짐한다. 그동안 춘천남부새마을금고를 경영하며 쌓아온 소통과 혁신의 노하우는 새마을금고 신뢰 공동체라는 청사진을 그려나갈 밑거름으로 빛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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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를 향한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다

    김정복 중앙회 이사 (흥덕새마을금고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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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청주에서 흥덕새마을금고를 탄탄하게 이끌어온 김정복 중앙회 이사는 항상 변화에 앞장서왔다. 지금도 그는 청주시 시금고를 유치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며 그 가능성을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핀테크의 발전으로 인한 비대면거래 활성화 방법, 미래고객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법 등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그는 가장 큰 걸림돌로 변화에 대한 두려움과 제도적인 제한사항이라고 꼬집는다.

    “임기가 시작된 후 첫 이사회를 마치고 나서 느낀 바가 많습니다.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는 중앙회장을 보좌하는 임원진으로서 그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에 대해 실감하게 된 것이지요. 하지만 그에 비해 중앙회 이사의 권한에 제도적인 한계가 있음도 동시에 느꼈습니다. 중요한 일들을 보다 혁신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이사회의 권한을 강화해야 합니다.”
    제17대 박차훈 중앙회장의 취임과 함께 중앙회 임원으로서의 임기를 시작한 김정복 이사의 소감은 남다르다. 그동안 중앙회라는 조직이 공무원 조직보다도 더 경직되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걱정을 해온 그는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말기를 당부한다.
    “다른 사람들의 실패를 거울삼아 일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안정적이고 좋지만 지금까지처럼 계속 그렇게만 한다면 분명 한계에 도달할 것입니다. 남들보다 먼저 과감하게 고정관념을 버리고 획기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비대면거래 활성화와 새마을금고 고객의 노령화 현상에 대비하여 경직되어 있는 제도를 개선해 일선 새마을금고의 자율성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가장 가까이에서 회원의 생애주기 전체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한 노력 등, 김정복 이사가 갖고 있는 복안은 무궁무진하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중요시하는 최근의 분위기는 새마을금고에게는 기회라는 설명 또한 덧붙인다. 주주에 대한 배당을 우선시하는 다른 기업과는 달리 새마을금고의 지역사회에 대한 환원사업은 그 정체성과 맞닿은 부분이라는 것이다. 다만 지금은 대외적으로 홍보가 덜 되어있다는 데 아쉬움을 표한다.
    김정복 이사가 새마을금고와 중앙회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 동안 정체되어 왔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단초가 되기를 기대한다. 신선한 이 바람에 새마을금고 가족 모두가 몸을 싣고 함께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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