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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초대석

소통과 상생의 길을 열어나갈
새마을금고의 산증인

김정사 중앙회 전문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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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고 출신 전문이사인 저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새마을금고의 애로사항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단위 금고와 중앙회 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려고 합니다.”

지난 3월에 취임한 김정사 이사가 취재일정상 다소 늦어진 소감을 밝힌다. 외부인사로 구성되는 경우가 많은 일반 기업체의 사외이사 같은 역할인 중앙회 전문이사로는 특이한 이력을 가진 그는 2008년까지 대구월배새마을금고의 이사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2005년부터 2010년까지는 대구시지부 회장을 역임했고, 2006년에는 새마을훈장 근면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새마을금고인으로서 누구보다 화려한 이력을 가진 그는 한마디로 새마을금고의 산증인이라 할 수 있다.

“단위 금고와 중앙회가 합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 동안의 중앙회는 소위 갑질한다는 소리를 들을 만 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최근 언론을 통해 부정적으로 보도된 사례처럼 단위 금고에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는 할 수 없겠지요. 양쪽 모두가 개선해 나가야 합니다. 개혁과 혁신을 주장하는 박차훈 중앙회장의 행보에 동참하려 합니다.”
박차훈 중앙회장과 김정사 이사는 과거 울산과 대구의 지부회장으로 함께 일했던 인연이 있어 지금까지 20년 가까이 알고 지내온 사이다. 박회장이 취임하면서 새마을금고와 중앙회의 소통이라는 중책을 맡기기 위해 김정사 이사에게 청하면서 다시 그 인연을 이어나가게 되었다.

“요즘은 월배새마을금고 이사장일 때나 대구시지부 회장일 때보다 일선금고 이사장님들을 더 자주 만나는 것 같네요. 한 번 만나자고 연락이 와서 나갈 때도 있지만 제가 스스로 찾아다니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가능한 많은 일선 금고를 돌아다니면서 애로사항을 들었다가 중앙회에 가서 전하곤 합니다. 주로 대출규제에 대한 개선책이나 건의사항이 많기 때문에 황국현 지도감독이사의 애를 많이 먹이고 있습니다.(웃음)”

새마을금고와 오랜 인연을 맺어온 김정사 이사이기에 가능한 일이 있을 것이다. 그와 함께하는 동안에는 새마을금고와 중앙회 사이에서 소통하고 상생하여 더욱 발전하는 모습만 볼 수 있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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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제와 균형으로
새마을금고의 전진에 기여할 것

이종욱 중앙회 전문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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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새마을금고중앙회 전문이사에 선임된 이종욱 이사는 다시 만난 반가운 얼굴이다.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사외이사로 재임하였고 이번에 다시 전문이사로 선임되어 새마을금고와 앞으로 4년간 함께하게 되었다.

이종욱 이사와의 인연은 지난 1999년 외환위기 시절부터 시작되었다. 어렵고 혼란한 경제상황 속 급변하는 금융구조변화로 인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도와 컨설팅이 필요했던 시기, 외부 전문인력으로 새마을금고와 만나게 된 이종욱 이사는 그 뒤로 서민금융전문가로서 금고와 함께해 왔다. 그리고 당면현안에 대해 같이 분석하고 전국 새마을금고를 다니며 구조조정 및 부실채권 관리에 대한 강의를 하는 등 당시 새마을금고중앙회와 함께 선제적으로 위기에 대응하였다. 또한 IMF 이후에는 조직구조 및 수익구조 개편 등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만들어 지금의 새마을금고로 발전해오는 데 기여하였다.

지나온 세월만큼 새마을금고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 이종욱 이사는 “견제와 균형을 통해 새마을금고가 바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듣기 좋은 말보다는 바른말을 하고 무엇이 이 조직을 위해 필요한지를 고심하고 또 고민하며 새로운 경영진과 함께 새마을금고의 미래와 성장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소감을 담담히 밝혔다.

새마을금고를 잠시 떠나있는 동안 삼성물산 사외이사로서 또 본업인 서울여자대학교 경제학 교수로서 연구를 하며 외부의 시선에서 금고를 객관적으로 바라본 기회가 있었다는 이종욱 이사는 새마을금고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체성과 역할을 분명히 해야 함을 지적한다. 똑같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기관이 아닌 지역과 상생하며 환원하는 지역기반 서민금융협동조합으로서 자리매김을 하는 것이 새마을금고가 나아가야 할 방향임을 강조했다.

이사로 재임하는 동안 새마을금고를 한국을 대표하는 서민금융기관으로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는 이종욱 전문이사. 어릴 적 새마을금고 책임자였던 어머니 덕분에 새마을금고가 이제 가족처럼 느껴진다는 애정 어린 이종욱 전문이사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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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감독의 노하우로
냉철한 감시자(Surveillant)의 역할을 목표로

김창옥 중앙회 전문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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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재직시절 새마을금고 및 새마을금고중앙회 검사를 수년간 다니면서 새마을금고와의 인연을 시작한 김창옥 이사가 이번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임 전문이사에 선임되었다고 하여 특별초대석에서 만나보았다.

“전문이사로 선임되어 새마을금고와 함께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는 한국은행에서 20년, 금융감독원에서 18년 총 38년간을 근무하며 은행 및 비은행 금융기관에 대한 검사·감독, 리스크관리, 금융소비자보호, 서민금융업무 등을 수행했습니다. 특히 MG새마을금고에 대한 검사·감독업무를 통해 조직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고 이런 경험들을 바탕으로 전문이사로서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나가겠습니다.”라며 당선소감을 밝히는 김창옥 이사의 얼굴에는 새마을금고의 향후 발전에 대한 기대와 미래를 함께해 나간다는 설렘이 가득해 보였다.

김창옥 이사가 외부에서 본 MG새마을금고는 자생적으로 생겨난 지역경제공동체이자 상부상조정신의 나눔공동체로 태동하였으나, IMF 이후 금융기관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협동조합으로서의 역할보다 생존을 위한 수익성이 우선시 되는 모습이 안타까웠다고 한다. 김창옥 이사는 새마을금고가 본래의 정체성을 재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중앙회와 1,300여 개 지역금고의 감시자(Surveillant)의 역할을 하여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최근 일부 이사장의 갑질문화, 다수의 금융사고 등 MG새마을금고에 대한 외부평판이 크게 낮아짐을 인식하여 확고한 내부통제구축 등 대외공신력인 평판리스크를 줄여 나감으로써 명실상부한 지역 서민종합금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현장중심의 행정철학으로 중앙회는 일선 지역금고의 업무수행 시 애로점 및 문제점을 경청하고 소통하는 피드백 지도감독방향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축적된 현장 경험과 식견을 갖춘 금융전문가로서 김창옥 이사가 새마을금고 및 중앙회 미래에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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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적 개선과 적극적 소통으로
항상 서민의 곁을 지키는 금융기관이 되기를

윤도순 중앙회 전문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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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박차훈 중앙회장과 함께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하게 된 윤도순 이사는 행정안전부의 추천으로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전문이사가 되었다. 진보성향의 정부와 궤를 함께해 온 그는 외환위기를 겪어냈고 의료보험공단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개편될 시기에 그것을 주도하는 등 큰 조직을 이끌어온 경험을 살려 새마을금고와 중앙회의 제도적인 미비점을 보완해 나갈 것을 임기 중 가장 중요한 해결과제로 꼽았다.
“책임감이 큽니다. 서민금융협동조합이라고 하지만 정말 큰 조직인데 제가 얼마나 맡은 바를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내·외부적인 변화의 시점에 제가 큰 역할을 하게 되었다는 부분에서 큰 사명감을 갖고 있습니다. 우선은 여러 가지 제도적인 미비점을 보완해 가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중앙회 이사로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여 이사회와 예금자보호준비금 관리위원회 등에 참여한 윤도순 이사는 체계적이지 못한 업무처리가 일부 눈에 띈다며 전반적인 제도를 좋은 방향으로 개선해 나가고, 특히 그 과정에서 실무자들이 더 많이 연구하고 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당부했다.

그는 소통을 강조한다. 항상 일선 새마을금고의 소리를 듣고 잘못된 제도를 과감하게 개선하자는 것이다.
“지난 6월에 새마을금고법시행령이 일부개정 되었습니다. 핵심은 책임경영, 재정건전성, 지역 금고의 자율성 이 세 가지입니다. 특히 지역 금고의 자율성 부분을 가지고 일선의 이사장님들과 대화를 해보니 매우 불만이 많았습니다. 중앙회는 항상 요구만 한다.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는데 매번 분담금만 내라고 한다. 이런 말씀들이었지요. 우리가 새겨들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듣는 데서 그치지 않고 잘못된 부분은 과감히 개선해야 합니다. 과거와 같이 완전히 방임해 버리는 것은 문제지만 가능한 한 일선 금고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해 주어야 합니다.”

우리 사회가 양극화 되어 비정규직이 양산되고 있는 현실을 안타까워 하는 윤도순 이사는 그 속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을 서민을 위해 우리 새마을금고가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또 그들을 위해 움직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의 말처럼 항상 서민의 곁을 지켜온 새마을금고는 앞으로도 가장 가까운 곳에서 그들과 함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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