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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lower 30 ]

전미선作, 캔버스에 혼합매체, 73cmx73cm(30호), 2017

전미선 작가는 명도 높은 색채를 통해 대상에 활력과 생기를 불어넣는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꽃은 생명의 기쁨과 에너지를 표현하기 위해 화면의 중심 또는 화면 전체에 가득 그려지며 그 힘을 표출한다. 작가는 붓으로 세밀하게 묘사하기 보다는 나이프로 물감을 두껍게 발라내어 형상과 배경을 단순화하고, 대신 화사한 빛과 색채를 화면 전체에 채워내며 순간의 인상을 강조하고 있다. 나이프의 강약조절에 의해 칠해진 두터운 마티에르(matière,질감)에는 작가의 섬세한 호흡과 움직임이 그대로 담기어 살아 숨쉬는 듯하고, 신비롭게 빛나며 마주하는 이에게 긍정의 힘을 선사한다.

글, 그림 제공 | 오픈갤러리

MG Letter 가까이 더 가까이
믿음으로 오랜 벗으로

마음속으로 한걸음 더 걸어가겠습니다.
56년이라는 세월동안 한결같이
여러분을 향해 우직하게 걸어온 길입니다.
희망하는 내일이 한시라도 빨리 손에 잡히도록
함께하는 오늘이 더 큰 행복으로 뿌리내리도록
믿어주시는 마음속으로 힘차게 걸어가겠습니다.
가까이 더 가까이, 오랜 벗이자 가족으로
내일도 곁에서 함께 웃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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