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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에 ‘용기’를 드려요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마케팅 지원사업

‘장보다’, ‘장을 보다’처럼 반찬거리나 생필품 등을 사러갈 때 ‘장보러 간다’라는 관용적인 표현을 사용하곤 한다. 장보러 간다의 ‘장’은 당연히 ‘시장’에서 나온 말이다. 언어는 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시장은 서민들의 삶에 중요한 장소였음을 알 수 있다.

| 정새한 주임(사회공헌부)

전통시장 활성화로 선순환적 상생협력환경 조성

요즘은 ‘장을 보러간다’ 라는 말보다, 그냥 ‘마트에 간다’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는 것 같다. 대형마트의 확산으로 인해 전통시장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줄었기 때문일까? 실제로 최근 10년간 전통시장의 총매출은 반토막이 났다. 이처럼 활기를 잃어가는 전통시장에, 지역상생의 대표주자 MG새마을금고가 전통시장 이용활성화를 위한 ‘용기’를 드리러 발 벗고 나섰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새마을금고금고와 전통시장 간 자매결연을 기반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선순환적 상생협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MG희망나눔 전통시장 이용활성화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전통시장과 인접한 전국 새마을금고 30여 곳을 공모 선발하여, 전통시장 이용활성화를 위한 회원 마케팅 물품을 지원하며 전국적으로 분포된 전통시장의 이용을 장려했다. 지원물품은 밀폐용기와 주물냄비로, 새마을금고와 전통시장이 지원물품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응원하는 목적이다.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참여를 기반으로 한 뜻깊은 동행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전통시장 이용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전국 금고를 대표하여 종로광장새마을금고에 홍보물품을 대표로 전달하였다. 경기 악화로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지역상생을 위한 새마을금고의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사업을 격려하고, 현장경영을 중시하는 중앙회장의 경영방침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새마을금고는 55년 역사 가운데 지역경제의 가장 뿌리인 전통시장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상생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참여를 기반으로 서민금융의 한축을 담당하는 새마을금고가 침체되는 경기 속에서 조금이나마 전통시장에 보탬이 되고자 이번 ‘MG희망나눔 전통시장 이용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남들보다 한발 앞선 부지런함으로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되어주신 전통시장 상인분들과 전통시장을 이용해주시는 고객분들께 MG새마을금고가 가장 가까운 금융기관으로 동행하겠습니다.”라고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이번 전통시장 이용활성화 사업의 취지를 밝혔다.

남들보다 한발 앞선 부지런함으로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되어주신 전통시장 상인분들과
전통시장을 이용해주시는 고객분들께
MG새마을금고가 가장 가까운 금융기관으로 동행하겠습니다
전통시장 특화 대출 상품인 ‘시장든든 신용대출’ 출시

이외에도 새마을금고는 2009년부터 개시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취급 금융기관 중 판매 및 회수 1위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신용이 낮거나 점포가 없는 소상공인도 이용 가능한 전통시장 특화 대출상품인 ‘시장든든 신용대출’을 출시해 주목을 받았다. 나아가 자리를 비우기 어려운 상인들을 위해 금고 직원들이 점포를 방문하여 입출금 및 온누리상품권 환전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전통시장 이용활성화 지원사업 전달식에 참여한 임미현 주임은 “새마을금고에서 전통시장 상인분들을 위한 많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새마을금고를 통해 전통시장에서도 알찬 금융생활을 하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통시장을 떠올리면 군침이 도는 맛있는 음식, 저렴한 가격, 훈훈한 인심이 생각날 것이다. 오늘 저녁만큼은 근처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장을 보는 것은 어떨까? 훈훈한 장보기, 행복한 저녁, 따뜻한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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